시작부터 저희 티 타임도 아직되지도 않았는데 준비 운동도 없이 엄청 나게 재촉하여 전반 플레이를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마쳤고, 후반도 저희가 첫팀이라 리드를 해야한다며 또 엄청 재촉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파 3에서 물이 공에 빠져서 죄송한데 한번만 더 치겠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며 (뒷팀이 아예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저희가 빠름에도) 절대 안된다며 몰리건은 캐디가 주는거지 고객이 맘데로 쓰는게 아니라며.. 그게 골프에 룰이 라네요. 저희가 젊고 여자 넷이라 그냥 엄청 무시하는 말투와 생 초보로 생각하는 말투…그러면서 하는말이 “어차피 또 빠질꺼에요” 라고 하시는게 저희 귀를 의심했네요. 너무 무례하고 기분이 나빠서 대충 그냥 치고 왔네요.. 다 치니 3시간 반 만에 플레이 끝냈네요…(그늘집에서 12분 밥먹은 것도 포함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