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 87 타
10월 30일 : 79타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올라가는 차안에서 바라본 첫 인상은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 것이 아니고 골프장 안에 있는 아파트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골프장 조망권과 바다 조망권을 보면서 살고 있는 분들의 그저 부러울 뿐..ㅋㅋ..

해돋이 코스 1번홀의 바다 풍광에 나도 모르게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연신 찍고 있는 나..
그런데 첫홀 버디로 동반자들의 한심한 눈빛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담홀에서도 다른 각도로 카메라 작가인냥 찍었있네(남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중 하나가 첫홀 버디-마지막홀 버디-전반 OECD 등 중에서 첫홀버디를 했으니 한심한 눈빛은 어쩜 당연..버디피도 못받고 핸디도 못받구.)

후반 해넘이 코스 1번홀 우측 바다쪽으로 빠지는 변화구로 OB...
2번홀 갔더니 파5홀인데 대기팀이 있어 그런가 보다 하고 옆홀을 봤더니 오잉...짐라인이 골프장에 있어 웬일인가 했더니만 송전탑에 전기줄이 죽우욱 내려 가는 것였다..
풍광이 아쉽...
드디어 파5티샷을 하려고 봤더니 또 웬걸세컨샷에 싸인 주는 앞팀을 보고 코스레이아웃이 이건 아닌데....
3번홀 파3는 80m...귀를 의심했는데 맞네
4번홀 파4는 드라이버가 아니고 아이언 티샷 ㅠㅠ
해돋이 코스 2번홀도 드라이버 금지였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맘에 레이아웃 설계한 분이 급 원망스러웠지만 어찌하랴...

숙소는 4인실이었는데 룸1은 침대 룸2는 온돌이었다. 코스레이아웃의 아쉬움이 골프텔에서도 있었다. 룸1과 2가 트윈 침대로 가구가 배치되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골프 라운딩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코스레이아웃이야 어떻든 눈호강 하고 입호강 했으면 된것 아니겠는가 ^^
가성비좋은 거제뷰..
한번더 라운딩 계획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