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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전에 내린 소나기가 반가운 날~
날씨가 한 풀 꺾여 좋다.
필드 입문 한 지 얼마 안 된 지인과
우리 부부 동반.
다신아나 닉네임을 가진 아시아나CC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끝나버린 즐거운 라운딩.
파도 수준의 페어웨이 난이도 높은 그린.
잘 관리된 잔디. 명품 나무들. 고급진 조각품들.
다시오고 싶은 골프장.
91타!
아쉽다. 17번째 홀 퍼덕이지만 않았더라면
앞자리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저의 부킹매니저 xgolf 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