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1시대초반으로 옮겨줘서 일찍 치게되었는데 오전에 눈이 온 관계로 휴장했고 오후팀만 있었다한다
바람이 몇개홀에서 살짝 불기도 했고 워낙 중무장하기도 했고 선수들처럼 롱패딩을 칠때 벗고 나머지 땐 입고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대체로 생각보다 춥지않게 쳤다
골프장은 속상했겠지만 우리는 라운딩팀이 몇팀없어서 황제골프쳤다능 ^^
이튿날도 8시대로 옮겨줘서 다행이다고 생각하긴했지만 우리가 치는 시간이 최저 -10고 최고 -4여서 추우면 안치고 카트타고 구경이나 할 생각이었는데 18홀을 도는 동안 바람한점 불지않아 그 기온이 맞나싶을 정도였다
너무 재밌게 황제골프쳤고 날씨에 비해 너무 춥지않은 이틀 라운딩을 마쳤다
이틀동안 좋은 캐디들을 만나 즐거웠고
티샷을 매트에서 치는게 좀 그렇긴했지만 티꼽느라 힘들지 않아 그것도 괜찮았던 거같다~
페어웨이 땅도 얼지않아 맨땅치는 느낌도 없이 이른 봄정도의 행복한 라운딩이 되었다
X골프랑 잘 맞는지 여기서 투어예약할때마다 날씨가 좋았던거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