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6월인데 겨울 잔디 처럼 누렇게 타고 온통 모래밭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졌는데 벙커에 떨어진것처럼 모래가 튀어서 일행은 벙커에 빠진줄 알았다.
온통 수리지 투성이고..
그린은 세상에 보다 보다 이런 꼼보 그린은.....아예 관리를 안한상태.. 헛웃음만 나온다.
한두 홀이 그런게 아니고 그나마 그린이라고 할 수 있는 홀이 두어개 정도...
최악은 경기 운영..정말 이런 쓰레기 구장에 부킹을 한 내가 다 한심할 정도다.
티오프를 30분 넘게 기다리다니..
시작 전 부터 일행들한테 미안하고 다들 날 더운날 짜증으로 시작.
풀 부킹에 20팀이나 오버부킹을 받는 클라스..미안해 하지도 않는 철면피 운영팀..말로만 죄송 하다고 30분 정도 밖에
안기린단다..30분
어디가서 티오프 시간보다 빨리 하라고 잔소리 들어 봤어도 30분은 괜찮잔아요라는 말을 듣다니...
골프장 찾는 손님 혹 1분이라도 늦을까 30분전에 도착 하라고 하면서 30분넘게 기다리고 하는 건 어느나라 룰인지.
진행이라도 원활하면 그래도 욕은 안하고 쳤을거다.
매홀 대기팀이 2~3티...파3도 아니고 파4파5도 어김 없이 기다려야 한다..
12시 티오프 부킹했는데 끝나고 나오니 7시다...
열받고 시간 아깝고 일행한테 면목없고
다시는 정말 다시는 안간다...여기 간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