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아주 힘든 라운딩였지만 그래도 캐디님의 밝은 웃음과 성실한 태도에 정말 감동 받고 운동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습니다.

운동하며 더울까봐 개인적으로 준비하신 음료수를 얼음에 넣어두고 편안히 마시라고 마구 주시고 그 넓은 페어웨이에서 공을 못치는데도 잘 찾아주시고 정말 이런 분을 캐디분들의 표준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너무 너무 칭찬을 해드리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참고로 인코스 13:15 티업이였습니다.

캐디분의 써비스는 정말 최상이였고 조금 후반에 밀렸으나 뭐 캐디분 덕분에 참을수있었고 다만 그린이 조금 느렸고 아웃 인 코스 시작 3개홀은 조금 빠르고 나머진 느려서 적응이 쉽진 않았습니다.

페어웨이는 무지 넓고 진행은 무조건 밀어붙이진 않고 적당히 간격 유지하면 간 것 같아요 아웃코스에서 조금 많이 밀린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골프장이고 그 캐디분 다시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