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평해서 단조로운곳. 그렇지만 워터채저드와 벙커로 나름 긴장감을 주었던 곳.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캐디는 엉망이다.골퍼가 나와도 인사도 없이 카트에 앉아서 폰만 본다.첫홀 이동해서도 스트레칭을 안할 것 같아서..내가 해달라고 했다.볼이 어다로 갔는지도 모르고 거리도 잘못 알려줘서 종종 그린을 오버하거나 부족하기가 일쑤였다.그린에서는 볼도 제대로 닦아주지도 않고 퍼팅거리마저 엉망으로 알려주기에 내가 오르막과 내리막을 계산해서 알려줘야 했다.핸디는 잔디에 숨어있는게 아니라 캐디에게 숨어있었다.마지막 홀을 마치고 캐디피 주는게 아까울 정도의 수준미달에 동반자인 친구가 하는말..돈벌기도 싫고 일하기도 싫은 캐디인가 보네..라고 말할 정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