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떨결에 올린 반바지 캠페인 이벤트에 2등으로 당첨되어 다녀온 부여 나들이.
없는 휴가 짜내어 월요일 갔는데
처음엔 사비로 진행한다는 문자를 받고는
'무료 라운딩 이라면서 사비로 진행하라고?' 라는 생각에 혼자 광분했지만 알고보니 여기 코스가 사비, 웅진, 한성었네요^^;;
어쨋든 기존 새벽 타임에서 8시 20분 타임으로 바꿔주신 덕분에 사비로 진행하진 못하고 한성->웅진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앞뒤 간격도 여유로왔고 페어웨이 관리가 아주 훌륨한 구장이었습니다.
그린으로 난이도 조정을 했는지 좀 어려웠지만
풍경도 좋고
날씨도 좋았고
서울에서 2시간 30분, 왕복 350키로 정도걸리는 수고로움이 상쇄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구장이었습니다.
점수는 평소보다 3-4타 정도 더 나왔지만
즐거운 이벤트 라운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