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파인리즈 투어.
그동안 좋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흔쾌히 파인리즈 선택. 첫째날은 우천으로 포기하고 둘쨋날만 라운딩.
첫홀 세컨샷부터 기다리더니 전반 내내 홀마다 대기. 필시 내장객을 많이 받다보니 7분 간격 룰이 무너진듯 한데 정말 실망스러웠다. 또한 그렇게 좋았던 페어웨이 잔디 컨디션도 군데군데 엉망. 그린은 좋았는데 몇 홀은 메트 티샷하여 실망.
기대가 컸었는데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다만 유채용 캐디(대만 아가씨)가 이런 코스의 실망감을 상쇄시킬 정도로 친절하고 열심히 한 모습은 감동 스러울 정도.
이번 가을도 계획하고 있는데 확 달라진 파인리즈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