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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納會가 되었나?

참 세월은 잘도 간다.

어물어물하는 사이에 골프의 冬眠 期가 눈앞에 와 섭섭하기 그지 없으나

納會라서 그런지 금년도 최다 인원이 참가하여
盛況을 이룬 것에

모두들 고무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우리 골프는 成長産業이라고 만찬장에서 화제가
되었다.

老齡化는 斜陽産業의 이미지를 벗어 날
수 없지만

우리의 life style는
마음 먹기에 따라 成長産業의 면모를 가질 수 있지 않겠는가!

내년에도 이런 좋은 추세가 이어 졌으면 좋겠고 그러기를 기원해야겠다.

모처럼 나온 신사장은 그늘 집에서 양평 명주 지평리 막걸리 안주로 먹은 빈대떡이

너무 맛이 좋아 댁에 계신 사모님 맛 보여야겠다고 한 판을
구입했는데

입상을 못해 사진이 없으니 빈대떡 백을 들고서 라도 기념촬영을
해야겠다고

사정을 해서 특별히 한 컷을 넣어 줬다.

사실 정규 입상자라야 기념사진을 울리는데 빈대떡 장사(?) 가

입상자와 나란히 기념 사진이 올라 가는 것은 규정에 없는것이지만

신사장의 애틋한 가족 사랑을 기리는 뜻에서

우리 모두 박수를 쳐서 격려해 줍시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이런 가족애가 들 불처럼 번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