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고 그다지 좋지않은 상태에서도 골프는 재미있게 쳤다.

첫 날은 11시 후반 티업으로 경기가 진행될 수 록 날씨가 좋아졌지만

기온이 낮은 관계로 경기력은 많이 떨어졌다^^

다행히 첫날 친절하고 코스설명도 자세히... 그리고 열심히 뛰는 남성캐디 덕분에 기분은 좋았다.

둘째 날 새벽에 약한 비가 내렸다. 10시 티업인데...  기온은 어제보다 높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어제보다도 상당히 낮게 느껴지는 상태...

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바람은 점점 심해졌고 경기력은 떨어져 타수는 어제보다 하향...ㅠㅠ

오늘은 여성캐디분... 점수는 보통정도... 어제 남성캐디는 5점 만점에 4.5 정도 주고싶다^^

서산수... 겨울이 되면 많은 골프동호인들이 페키지로 오는 곳으로 안다.

동반자들과 1박 2일 동안 동고동락한 것으로 만족하며 내년에도 다시 올런지는 미지수...^^

암튼 쉽지만은 않은 골프장이며 3년 전 동호회에서 1박 2일로 왔을 때 보다는 좀 관리상태가

안된 느낌... 조금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런데로 후회없는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