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엄동설한 1월초에 라운딩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부킹했던 대호단양 옛 이름인 단양오스타cc 때 부터 가보고 싶었던 골프장이지만 먼 거리여서 못가본 대호단양 제천 부근 리조트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 덕에 드디어 부킹을 했다 가격 또한 토요일이었지만 매우 저렴하게 나와있어 좀 춥더라도 란딩하기로 했는데 왠걸 낮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올라간 초봄라운딩이 되어준 날이었다. 10시42분 골든타임 티업 몇 홀은 그린이 얼었을 줄 알았건만 따뜻한 날씨 덕에 그린도 튀지 않았고 페어웨이 컨디션도 좋고 그린 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행운의 날이었다고나 할까 와잎은 기분좋은 버디도 하고~~2016년을 대호단양 덕에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캐디도 나름 친절했고 정말 선택을 잘 했다는 느낌을 함께 간 후배부부와 동감할 ㅅㄷㆍ 있었던 라운딩이었다. 봄이 오면 다시 오자는 약속을 하고 기분좋게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