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을 일찌감치 하고 있다가... 일주일전 일기예보 종일 비소식에

취소할까 고민하던중 그냥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보슬비가 계속 되었는데 라운딩에 전혀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고 오후에는 아무래도 비가 조금 강해질거라 생각하고

후반에 들어갔는데... 오히려 간만에 햇빛이 필드위를 비추네요.

마지막 2홀정도 멀리 먹구름이 잔뜩 보이긴 했지만 18홀 마지막까지

비가 오지않아 기분좋게 라운딩을 마무리 했네요.

캐디분 은 물론 전체적으로 직원 모두 친절하시고...

점심으로 먹은 해장국도 맛있었네요. 

간만에 겨울 라운딩이었는데 봄에 라운딩한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