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갖게된 라운딩시간..그렇기에 처음 가보는 골프장에 대한 기대는 미묘한 감정이 왔다 갔다 했다..어렵게 가는건데 안좋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과  자연을 바라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 오면 되지 하는 낙관과 함께...막상 가보니 역시 나오길 잘했고  다른 사람들의 평과는 달리 너무 훌륭하고 좋았다는 서로의 평가가 있어서 나도 나름 안심했다...가기전에는 퍼블릭 코스는 워낙 내리막 오르막 심해서 재미없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정도는 아주 무난하고 나름 잼있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담에 또 시간과 여건이 되면 한번 더 오자는 서로의 이야기를 뒤로하며 뒷풀이도 잘 마쳤네요..캐디분도 수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