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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해도 없이 시작된다.
요즘같은 날씨에 최상이다.
칼갈았다는 친구놈과 머리 올리는 대학동창
10년만에 채잡은 또 하나의 대학동창
ㅋㅋㅋ. 힘든 하루가 될거야~~
타이거cc
홀과 홀간의 폭이 좁아 여기저기서 볼조심하라는 무전이 오가지만
잘 관 리된 양잔디와 넖은 페어웨이가 인상적이었다.
그린스피드는 좀 느려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
캐디님은 키도 큰 장신에 친구들의 멘토 역할을 나를 대신해서
나눠 해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전반홀은 혼자서 세명을 다봐주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후반부터 캐디님과 나누어 보니 그린라이도 눈에 들어오고 퍼팅감도 올라와 이븐을 쳤다.
다행히도 7자를 그리고 친구들은 전부 배돌.백순...
캐디님 덕분에 친구들과 즐거이 보낼수 있었던 하루~~
그린스피드만 좀 올린다면 적극 추천할만한 골프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