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은 동창들과의 이번 1박 2일 라운딩도 주저없이 골든베이를
선택했고 역시 옳은 선택 이었습니다.

전장은 길지 않지만 만만히 볼 코스는 하나도 없고
그린 빠르기나 핀 위치가 결코 스코어가 잘 나오도록 가만두지 않네요.
러프는 페어웨이 옆을 조금만 비껴가도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관리되고 있어 난이도가 높습니다.
도전적인 골퍼 또는 KLPGA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의 수준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숙소와 식사는 많은 분들이 후기 남기셨듯 너무나 좋아서 따로
얘기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그냥 휴양으로만 와도 좋을 수준입니다.

날씨가 비오기 전이라 덥지도 않았고 수목이다 보니 팀이 적어 정말 편하게
라운딩했습니다. 이번에 머리 올린 친구가 있었는데도 노련하게 진행을
잘 해 준 이OO 캐디께도 감사 드려요.

매년 친구들과 오기로 했는데 올 해는 가을에 한 번 더 오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예약 진행해주신 Xgolf 최OO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