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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히든밸리CC 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8월말에도 한번 다녀오고 가성비가 좋아서 2주만에 다시 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두번 다녀온 느낌을 기록해 봅니다.
<위치>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소토골길 61 히든밸리골프클럽
판교IC에서 기준해서 약74km 소요시간 평시 기준 58분 예상의 거리입니다.
경부고속도로(40.5km) →평택제천고속도로(14.5km) → 성진로(5.4km)
고속도로가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주말엔 다소 밀릴 수 있지만 카카오네비 등을 이용하면 우회도로도 꽤 좋아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경기남부 또는 강남지역에서의 접근성은 아주 양호하다고 생각되네요.
보시다시피 안성-천안-진천 삼각지역의 가운데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경기권-충북권-충남권에서도 각각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운딩 후기>
코스구성: 히든코스-밸리코스-스카이코스(총 27홀)
히든코스-밸리코스-스카이코스로 총 27홀로 구성된 퍼블릭입니다.
2011년부터 3년간 SBS여자오픈을 치렀다고 하네요.
본 이미지는 히든밸리CC 홈페이지에서 발췌 했습니다.
(캡쳐화면이라 클릭해도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는 거 미리 알려드려요!)
저는 지난번에는 히든코스-스카이코스로 돌았고 이번엔 스카이코스-밸리코스로 돌아서 27홀을 모두 경험해 보게되었네요.
코스 난이도는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나 그린은 3단그린도 있고해서 퍼팅이나 어프로치에 자신없는 분은 스코어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저도 첫번째 방문때는 4퍼팅 연발... T T )
페어웨이 길이는 다소 짧은 편이에요.
동반자가 가져온 우산... 흠... 탐나네요.
다음엔 저 우산 걸고 한판 해야겠어요!
사진에 나온 캐디아가씨는 5년정도 이 골프장에서 근무중이라는데 그린에서는 공 놓아주는데로만 치면 무조건 들어갈 정도!!!
히든밸리를 특징할 만한 디자인 홀
스카이코스에 있는 낙타 모양 파3 입니다.
(공룡이라고 하는 사람도... 참고로 이 홀에서 첫번째 라운딩 때는 양파했고요 두번째는 버디에 가까운 Par를 기록했습니다. 동반자 중 한명이 친 공이 낙타 중요부위에 가는 바람에 한참 웃었네요. ^^)
밸리코스에는 붕어도 있는데요. 사진은 못찍었네요.
저처럼 골프를 그냥 지인들과 관광하는 느낌으로 다니는 사람에겐 이런 추억거리가 있는 디자인 홀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세상 구경하러 다니는 거라 할 수 있죠. 잘 못치니까.ㅋ)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후기 쓰다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