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란 생소한 이름의 판매방식에 당황하면서 싼맛에 일단 질러보았다.
22일자에 부킹을 해놓코 기다리는데 비가온단다. 마침 20일자에 알맞은 시간이 있어 100돌이들 3명을 데리고 라운딩에 들어갔다.집이 안성인데도 웨스트파인은 처음이다. 안성은 골프 8학군답게 싸고 좋은 골프장들이 줄비하다. 작년까지는 행정구역이 충청도와 붙어있어서 세금혜택에따른 최고의 혜택을 받은 안성골퍼들이다. 따라서 안성쪽에서는 웨스트파인이 인기가 좋은편이 아니다. 아웃코스 1번홀. 그린이 너무 빨랐다. 페어웨이가 좁으니 여기저기서 "보올.."소리들리고 페어웨이에는 여기저기 공들이 들어서있다.
좁은 페어웨이에 우리 100돌이들도 연신 OB... 보통 80대 중후반을 치는 나도 헤매기 시작했다.
100돌이들은 나의 실수에 신이 나는 모양이다. 그동안 당한 수모를 여기서 갚으려는듯 100돌이 세명이 연신 갈구어대고 나는 무너졌다. 오랫만에 100돌이 대열에 들어서는 영광(?)을 안았다
막걸리1병에 19500원 튀기지않은 도넛이 6000원.... 등등 그린피싼맛에 그늘집에서 넉넉히 먹은 간식값이 장난이 아니었다.
다음달 안성Q에서 라운딩을 약속하고 서울100돌이 3명과 새로 100돌이에 등극한 안성100돌이가 집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