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인지 모르겠지만 드넓은








드넓은 평야 한가운데 조성된 골프장이라 주변은 좀 삭막한 느낌이지만

유럽풍의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2016.4월 개장 기념식수 나무들이다.

산간지대의 골프장처럼 나무







그늘은 찾아볼 수 없으며

코스에서 남자들은 급한







용변도 그늘집 화장실이 아니면 곤란하다.

코스는 대체로 짧은 편이다.

그린은 대부분 2단 3단 위주로 난이도가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바람 없는 날 보기플레이러들은 첫 싱글에 도전해 볼 만한 곳이다.



해지는 서해안 지역이라 늦은 오후까지도 라이트 없이 무난히 라운딩을 마칠 수 있었다.

개장 2년차 골프장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코스관리가 잘된것 같다.

많은 골퍼들이 호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첫날 쏠코스 둘째날 라고코스.... 양잔디 국산잔디 할 것 없이








모두 아주 잘 관리되어 있다.

대체로 페어웨이는 넓고 홀마다 워터해저드가 적당한 긴장감을 주며

벙커는 크게 부담감을 주지







않을 만큼 무난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 같다.

서울에서 접근하려면 편도 3시간 이상은 예상해야 한다.

그래서 당일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1박2일 페키지라면 추천할만 하다.

우리가 이용한 숙소(라티에라 테라스 골프빌리지)는 골프장에서 2분거리

그야말로 논가운데 지어져있지만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깔끔하여 모두 만족스러워 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굿이며 태안읍내에 다녔던 음식점들도 모두 대만족이었다. 

-  첫날 점심 : 대우식당(제육볶음-베리굿 돌솥영양밥-굿 삼계탕-보통)



-  저녁식사 : 샘골 전주식당(게국지에 대한 인식이 바뀜-베리굿 묵은지 닭볶음-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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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날 점심 : 정가네(박속낙지탕-베리굿 1인 2만2천원)





  시원한 국물과 굵은 낙지발을 통째로 입안 가득 넣고 씹는 식감이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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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은 곧 다시찾게 되는데

♣ 긴 연휴중에 X-Golf를 통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초행자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후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