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솔모로 퍼시몬체리코스가 워낙 힘들기로 유명하지만 작년 KLPGA가 열렸던 파인메이플코스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클럽하우스 들어가는데서부터 품격이 느껴지는 골프장 레스토랑은 식대가 좀 비싼 편이지만 음식의 질이 좋아서 그냥 만족했는데 자유롭게 디저트도 즐길수 있어서 굿! 보리굴비정식으로 점심을 즐기고 티샷하러 이동했는데 명문답게 티옵시간도 마지막 골퍼가 티샷을 마치는 시간이었다. 페어와 러프는 확실히 구분될 정도로 잔디를 관리해서 러프로 들어가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린도 흠없이 잘 관리되어 있었고 다만 그린스피드는 조금 늦은게 옥의 티라고나 할까. 진행도 좋았고 캐디의 서비스도 매우 만족! 함께 간 동반자들에게 부킹 좋은 곳 잘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바람이 좀 불어서 스코어가 조금 아쉬웠지만 곧 다시 와야겠다는 도전정신을 갖게 해준 솔모로cc 그린피도 만족한 수준이었다. 골퍼들에게 강추!^^
흑백사진은 거리는 짧지만 그린난이도는 꽤 있는 편인 내 생각엔 작은 폭포도 있어 아주 아름다운 파인코스 8번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