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데이 휴가를 내고 찾은 오너스CC

날씨가 너무나 좋다.

1년중 이런 날을 며칠이나 볼 수 있을런지......

하늘의 구름은 이국적 풍경을 연출하고....

땅에 핀 꽃들도 바람에 산들거리는 모습에 세상 시름 다 잊고도 남음이다^^

매년 시즌 시작할 대 자주 갔던 오너스CC

올해는 수술후 첫 라운딩을 하는 동반자와 옛 추억을 더듬어 다시 찾아왔다....

in 힐코스. out 레이크코스....

전반은 만족스럽지 못한 스코어로 마치고....

시원한 잣막걸리 한잔에 힘을 얻고 시작하는 후반.....

후반 첫홀 레이크 10번홀 코스 전경.....

나의 티샷은 왼쪽 벙커를 넘어 마운드에 맞고 페어웨이에 안착.....

핀까지의 거리는 85미터....

50도와 56도를 들고 고민하다가

약간의 뒷바람을 느끼고 56도로 Approach~!!

느낌좋은 샷에 이어......

눈앞에 펼쳐진 이글의 짜릿한 순간.....

※ 타이틀 56도 웨지인데 잘못 기록^^

덕분에 동반자들 라운딩 초대.... 등등 적잖은 비용지출이 예약되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다....^^

라운딩 전날 밤 볼을 준비하며 먹었던 마음이

멋진 추억의 결실을 맺은것 같다....

멋진 풍광 짜릿한 추억의 필드 오너스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