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기 동창들과 오랫만에 라운딩하기 위해 3인 두 팀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을 찾던 중 엑스골프를 이용해 부킹했습니다.


스타트하우스애서 보기에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고 언덕으로 이뤄진 평탄한 코스로 보였지만 막상 플레이를 시작해보니 쉽지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관리가 잘 된 페어웨이와 그린이지만 아직 잔디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않은 듯 페어웨이와 그린이 딱딱한 상태였고
특히 그린은 무척 빠른 그린이기는 하지만 워낙 딱딱해서 겨울철의 살짝 얼은 그린처럼 어프로치하면 통통튀어 반대편까지 굴러나가 세우기 쉽지 않았습니다.


캐디는 친절하고 공 잘 찾고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고 싶은 몇 안 되는 골프장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