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되는 시기의 라운드는 쉽지않은 인내심이 작용합니다.

너무도  더운 때인지라 북단의 끝자락 한탄강cc를 라운드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17일(월)은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종일 이어지는 환경이었습니다.

이곳 한탄강을 가려면 포천을지나 신철원을 경유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국도옆에 이런 비석이 이정표로 우리를 반겨줍니다.

  금강산 76키로미터입니다.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라고 믿겨지지 않을 현실을 보게합니다. 그러니까 북한땅이 멀지 않은 지근거리에 있다는 말입니다.

라운드하러 가는 길목에서 분단의 현실적 아픔을 느껴보게하는 그 무엇이 있는 곳입니다.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이런 설명이 있습니다.

<천하제1경> 말의 뜻 그대로 한탄강cc를 들어가는 길입구에서 넓게 펼쳐지는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에다 골프장을 만든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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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에서 추천하는 반바지 착복 라운드 허용 골프장입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의 복장은 보편적인 지금까지 골프장들이 추천하는 복장이고 왼쪽의 착복은 최근 허용되는 복장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골프장에서 원하는 규정의 복장을 잘 파악하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어떤 골프장을 무심코 반바지로 착복했다가 라운드 제지를 당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정말 후덥지근한 날씨에 반팔/반바지 착복은 기분 좋은 라운드를 보장받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할 드라이버는 [다이아윙스의 44인치 신상품 드라이버]입니다.

이 제품은 순수 국산브랜드이지만 100% 일본에서 제조한 명품입니다.

일본 UST MAMIYA사의 샤프트로 48그램의 토크3.5입니다.

슬라이스 방지용 특주로 가격은 25만원입니다. http://diawings.com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골골프장들이 가는 곳마다 아름답지만 한탄강의 아름다움과 절묘하게 세팅된 이곳 골프장은 퍼브릭이기는 하지만 웰빙의 장소로는 최상입니다.

가뭄끝의 장마로 온갖 수목들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인지 자연 경관이 최상의 모습으로 인간의 마음을 끌어땡깁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꽃송이들입니다.

라운드에 지친 몸들이 이 꽃송이들 때문에 원기를 얻어 다시금 라운드의 힘찬 샷을 즐기게 됩니다.

한탄강cc의 웰빙 라운드는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한탄강의 요즘 모습입니다. 주말이면 래프팅하는 분들의 쩌렁쩌렁 구호소리가 골프장 계곡을 타고 각 홀로 올라옵니다.

보시기에는 불편하실지 모르지만 의도적으로 사진을 눕혀 놓았습니다.

이유는 이렇게 우리는 월빙하는 동안에도 수해때문에 무더위와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현실을 나몰라라 하지는 않겠다는 마음에서 조금은 감상하시는데 불편해도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담고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