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숨겨진 보물 파나시아 GC....
우리말로 하면 만병통치라는 이름을 가진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에 오게 되면 일단 나인 홀을 좌그린과 우그린으로 나눠서 두번 돌아야 하는 구조에다가 작고 아담한 클럽하우스 라커룸 넓지 않은 주차장 프로샾 등 외관만 보면 여느 작은 골프장고 별반 다를바 없는 골프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골프장의 숨은 진가는 필드에 있다.
모든 티박스에는 양잔디가 깔려 있고 페어웨이 또한 양잔디가 식재되어 있다.
러프도 잘 가꾸어져 있고 헤저드와 페어웨이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아름드리 나무 커다란 바위 언쥴레이션이 있는 코스등 골프장 코스가 갖추어야 할 요소를 모두 갖춘 골프장이다.
중간에 파3를 앞두고 순서를 기다리는 골퍼를 위한 무인 그늘집도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또 한가지 모든 코스가 OB가 없는 것도 특별하다.
이러한 특별함이 가득한 코스에서 난생처음 버디2개를 기록했다
이곳에서의 즐거움이 남다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