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뜨거운 땡볕 아래 12시 티옵 시작전부터 숨이 헉 막힐것 같았지만 산이라 그런지 나름 괜찮은 라운딩 시작...산에서 내리막길 티샷은 하늘을 가르며 잘 다듬어진 페어웨이로...
전반 멀리건 하나 쓰고 3개로 마감하고 후반 라운딩 시간은 오후 2시반 날씨가 미친듯 더 더워져 이젠 더위와의 싸움...얼려간 케토레이 6병을 3명이 다 소진하고 15번홀인가 천원짜리 무인 자판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넣으니 너무 시원함(사진 있음)
연륜이 묻어나는 캐디 누님의 그린 라이 잡아주는 건 세계 최고...이름이 생각 안나 추천은 어렵지만 암튼..후반 역쉬 멀리건 하나 더 쓰고 3개로 마무리하여 기분 좋은 8월의 땡볕 라운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가격대비 페어웨이 코스 굿..단 그린이 빠르지 않아 빠른 그린 좋아하는 골퍼님등은 감안하여 퍼팅하시길... <산곡동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