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확인
어렵게 부킹된 라운딩이라 기대하고 기다린날인데 하필이면 비가 넘 많이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 일단 골프장으로 가기로하고 새볔 5시에 모여서 골프장으로 고~고~ 가는중간에 해장국집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골프장 도착하니 의외로 비가 적게와서 서로에게 역시 골프는 비가 와도 골프장에 와봐야한다고 한마디씩하고 란딩 준비를하고 첫 홀로 카트타고 이동.... 첫홀 티샷 하는데 멍미...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에이 이러다 말겠지란 말을 되세기면서 첫홀을 지나 2번째홀 이동... 마찬가지로 비가 계속 내린다... 이정도면 란딩하는데 별 지장없겠다고 서로에게 이야기하고 3번째홀 이동... 마찬가지로 비는계속... 우리가 첫팀이라 뒤팀이 오는지 확인하면서 란딩계속 진행... 뒷팀도 우리처럼 굳건하게 라운딩 진행... 근데 어느순간 둿팀이 안보인다... 중간에 란딩 포기한것같다. 어느듯 전번 마지막홀 파3 도착해서 티샷준비하는데 클럽하우스에서 란딩을 기다리는팀이 우리가 란딩하는걸 애처러운듯 내려보고 있다. 그렇게 전반 란딩을 마무리하고 그늘집으로 고~~~~ 이왕 이렇게된거 번개만 치지않으면 후반 라운딩 진행하기로하고 그늘집에서 막걸리2잔 마시고 후반 란딩시작... 후반 란딩 내내 비가 끝까지 주룩 주룩내린다. 란딩한 우리도 그렇지만 같이한 캐디도 대단하다 . 힘들덴데 힘든 표정없이 란딩하는 우리를 끝까지 마무리를 할 수있게 도와주고... 역시 좋은 골프장은 직원들 교육도 잘되어있다고 각자 한마디씩... 그렇게 비내리는 광복절날 일동레이크에서 란딩 추억을 만들고 하루를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