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분 조금 이른 시각의 라운딩.

집에서 나올때쯤 빗방울이 부슬부슬 내렸으나 막상 라운딩 내내 흐린날씨에 가을 기분나는

상쾌한 바람. 새벽 빗방울에 모든 코스는 초록의 향연...

그동안 아시아나 서코스만 라운딩하다 동코스는 처음이었는데 비록 코스의 업다운은 서코스와

달리 심했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8월 한여름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상쾌하게 보낸 라운딩이었다.

더욱 기분이 좋았던(?) 것은 18홀 마지막 라운딩때 빗방울이 조금 비추더니

샤워후 클럽하우스에서 나올때쯤 쏟아지는 빗줄기에 왠지 입고리가 올라가는 것이

아직은 조금은 놀부 심보가 있는가 보다. ㅎㅎ

여하튼 무료 발렛파킹부터 그늘집에서의 무료 카페라테 리필 등

항상 대접받는 기분을 받는 좋은 이미지의 아시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