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골프에서의 부킹으로 지난 24일 포천아도니스를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취소를 해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럽게 섬세한 코스라는 평판의 아도니스에 간지 수년이 되어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취소하지 않았는데..
하늘의 도움인지
앞뒤로 비가 오는 날씨에 그날만 개여서 어찌나 좋았던지..
구름이 끼여 덥지 않은 날씨..
환상적인 레이아웃
깔끔하게 꾸며진 조경
전 소유자가 심혈을 기울여 전국의 아름다운 소나무는 모두 옮겨 심었다는 소나무 천국
그리고 친절한 캐디언냐까지..
모두들 행운의 날씨와 잘 다듬어진 골프장에 만족하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여름이벤트로 할인된 13만원의 그린피는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었고요..
며칠간 계속된 비 덕분인지 내장객도 많지 않았고
워낙 산 한가운데 그리고 시내와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산으로 둘러쌓인 한가운데 있어
새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그리고 깨끗한 골프장의 라운드...
우연히 들른 X골프의 무료부킹과 간만에 찾은 조각같은 골프장
행운의 날씨속에 동반자와의 즐거운 한때를 주머니 가볍게 보내고 오게 되어
X골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