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지 부킹하고나면 예보에 잔뜩 신경쓰이는데~~일욜 오후 젠스필드 부킹 후배부부와의 라운딩이었다. 역시 아침부터 비가 오고 못치면 맛있는거 먹고오자는 아내의 말에 조금 세찬 비가 오고있건만 첨 가보는 젠스필드로 고고씽~
예보는 오전 거의 비없고 오후는 시간당 5~10mm 집에서
한시간쯤 골프장 거의 다다르니 비가 조금씩 가늘어지는데~~오후에 진짜 많이 오려나보다~~
그런데 왠걸 골프장 주변 밥집에서 점심 먹고 나오니 거의 갬 옷 갈아입고 카트에 갔더니 완전 갬! 캐디님 왈 오전엔 비가 많이 와서 취소한 팀 많았다며 오후엔 비가 안올거 같다나~~^^
말 그대로 라운딩 내내 그늘졌다가 외려 햇빛까지 코스 상태는 페어는 굿! 다만 그린은 요즘 다른 골프장도 거의 안좋은거 처럼 군데군데 상한데가 있고 많이 느렸다. 그러나 란딩하기에 짜증 날 정도는 아니었고 캐디님도 넘 친절에다 코스 설명도 좋았다. 덕분에 첨 가보는 까다로운 골프장에서 점수도 잘 나온 편. 담에 오시면 70대 스코어는무난하다는 마지막 캐디님의 인사말에 우쭐~~!^^ 아내도 좋은 날씨에 모처럼 파도 많이 했다며 만족! 날씨 좋았고 코스 좋았고 동반자 캐디 다 좋았던 운수 좋은 날의 라운딩이었다. 아참 그린피도 너무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