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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평가

벨라스톤 꼭 한번 가보세요!

골프장명 :
작성자 :
jbi***
작성일 :
2012.09.04 16:01
조회/추천 :
4868/0
평점
캐디서비스
코스관리
가격만족도
부대시설/식사


나의 동반자는 비가 온다고 취소하면 후회하는 일이 생기는 경험을 했던 지라

비가 와도 취소라는것은 없다

역시 태풍이 서해안으로 온다는 예보에 강원도쪽은 비가 거의 안 올거라는 에상을 하고는

새벽잠을 설치며 집을 떠났다.

가는 도중 태풍의 진로가 남쪽으로 해서 동해 바다로 바뀌는 바람에

강원도로 갈 수록 비가 더 오는것이 아닌가

이왕 길을 나선거 벨라스톤까지 가서 취소와 예약을 다시 하고는

차 한잔 마시고는 서울로 오는길에 곰탕으로 아점을 하고는

다시 또 3일에 가서 라운딩을 했다.

지인을 통해 참 좋은 곳이라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비가 오는 날에 페어웨이를 볼 수가 없어서..

다른 시설들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든 것들이 궁금한 채로 첫 홀에 섰다.

첫 홀부터 버디를 하는 바람에 은근 기대를 하고 진행했더니

몸에 힘이 들어간 건지

마음먹은대로 쳐지지가 않아서 아쉬웠다.

88타.

다들 아~ 좋은 곳이구나를 연발하며

강원도 산자락에 우거진 나무들.

과꽃 군락지

개구리밥 이 뒤 덮인 연못

홀의 위치가 높은 곳에서는

모든 홀을 내려다 보며 가슴이 뻥 뚫림을 느끼고

파3홀에서 이벤트 상품을 걸고 깔데기 홀에 홀인원 하거나 깃대에 근접하면

고기를 준다는 상품에 눈이 멀어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시도 했건만

부담을 가지고 했더니 두번 다 탈락하고

몇 홀은 게속 올라가다가

몇 홀은 게속 내려가고

거의 모든 홀들이 작은 또랑이나 해저드를 건너야만 했다.

거리가 그리 길지가 않아서 쉬운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공략을 신경써서 해야만 하는 벨라스톤.

베테랑급인 캐디 언니도 좋았고

강원도 횡성소재지라 산새가 깊어서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지

몇년 지나면 참으로 훌륭한 골프장으로 거듭날것 같다.

단지 아쉬운것은 티박스가 잔듸가 아니라 인조매트가 몇군데 있는것이 좀 아쉬웠다.

락카시설깨끗하고 샤워실도 물론깨끗하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해서 너무 좋았다.

한홀 한홀 자연과 어우러 만든것이 아름답기도 하고 웅장하기도 하고..

앞뒤팀의 간격도 여유로워 밀리지도 쫒기지도 않고 좋았다

퍼블릭이지만 정규홀에 뒤질 이유가 없는 그런 곳이다

다시 가고 싶은 골프장이다

x골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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