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고속도로를 지나다니며 있다는 것을 알긴 했지만

x골프를 통해 직접 가보기는 처음이었다.

광활함에 놀라고

천연잔듸의 관리에 놀라고

그린이 보이지 않아 앞팀의 머리만이 보여

티샷을하고는 세컨샷을 하는 위치에 가야만이

드디어 그린이 보이는 신비의 골프장.

거리는 짧으나 점수 나기는 만만치 않은것에 또 놀랐다.

남코를 전반으로 시작하여 원 없이 드라이브를 날려 보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풰어웨이 넓어서 공 잃어 버릴 일 없이

날씨까지 한 몫으로 좋아서 자연을 만끽하고 마치고는

후반전은 동코스

거리는 남코스에 비해 짧으나 그린을 공략하기가 결코 쉽지를 않아서 애를 먹은 후반전 이었다.

동코스는 헤저드도 많고

벙커도 많고

그린은 거의 오르막성이라고 보면 될것같다..

비거리가 좀 길면 그린을 훨씬 넘어서고 짧으면 언덕에서 그린으로 올라가지를 못한다.

신경을 바짝 차리고 집중을 해야만 하는 코스다

한가지 공을 잃어버릴 홀은 한 홀도 없다는 것이 더욱 좋다.

오래된 골프장이지만 리모델링을 했는지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편안함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