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오후 급한 부킹으로 대호단양을 예약하고 토요일 5시51분 티옵...지난번 초짜 캐디 덕분에 자기가 알아서 쳐야했던 안좋은 기억에..새벽잠을 설치며 티옵 30분전 도착..카트대기 장소에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다. 순간 설마했던 초짜 캐디 두번째 만남..외모는 별 다섯..그러나 암튼 라운딩하면서 이 캐디분도 두달 사이 실력이 많이 늘었네..
그린에 깔린 모래가 아쉽긴 했지만 날씨 좋고 기다림 없어 9홀 추가하여 기분 좋은 라운딩 했는데 설마 세번째도 또 만날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