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삼바가 지나간 후 살짝 구름이 낀 최적의 날씨에
오후 1시 50분 티업을 위해 영동고속도로에 올랐다..
내심 기대반 걱정반 이었던 기우는
도착함과 동시에 완전히 사라졌고
페어웨이와 그린상태 모두 매우 훌륭하고 캐디와 진행역시 명품골프장 다웠다
다만 아쉬웠다면.. 3주 후에 있을 하이트배 KLPGA 대회를 위해서
티박스를 앞으로 당겨놓아서 짱짱한 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없었다는거..
작년 하이트배에서도 김하늘 선수가 -3의 스코어로 우승한 것을 봐서
노멀한 타 골프장에 비해서 7~8 타는 더 나오는 듯 하다...
언둘런스도 많고 그린앞 벙커들이 상당한 부담으로 압도하는 홀이 많다.
엑스골프 회원분들이라면 꼭 한번씩 가보실만한 골프장인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