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9월27일(목) 필로스gc 동코스 & 서코스 오후 4시53분 티오프
참고로~~ 필로스cc 가 아니고 필로스 gc 임~~^^*
자~~ 먼저 명랑골프의 대표주자들인 우리 동반자님들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ㅎㅎㅎ
내가 젤루 좋아하는 구십도리 동생 A씨~~ 맨날 누님과 스크라치 스크라치하면서 입에 거품물면서 구호를 외치던 A씨~~
9월들어 급 슁이 좋아져 8자도 두번이나 그린 구십돌이~~ 오늘은 올 이처넌 짜리 스크라치라 핸디를 15000원 받고 시작~~
두번째 동반자~~ 곧 싱글을 바라보며 9월들어 80대 초반을 몰이치고 다니는 매너남의 대명사 우리 B씨~~ ㅎㅎㅎ
매너남 답게 핸디 20000원 콜~~~ㅎㅎㅎ
그리고 A씨가 모시고 온 급조된 백도리 김사장님..
특히 김사장님께서는 나와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백도리라는 말에 대박 환영!!!~~~ 스크라치로 시작~~
9홀이 끝나면 자장면을 주는 클럽하우스 외엔 그늘집들이 문을 닫는 관계로 먹을것부터 장난아니게 준비해 온~~~
진짜 이쁜시키들 (김사장님은 시키 아님~~ㅎㅎ) 아웅~~~
사진도 찍고 룰루랄라 떠들면서 시작하는 우리 팀~~
명랑한 분위기로 출발~~~
자~그러나~~ 명랑했던 분위기가 첫 홀을 지나면서 갑자기 싸~~~~~아 해진다..
더블 더블 보기 보기~~~ ㅡㅡ;
전반홀에 갈매기와 오리들을 남발하는 구십돌이 팔십돌이들~~~ㅎㅎㅎㅎ
웃어야 되는겨 울어야 되는겨~~~ ㅋㅋ
이건 뭐 핸디는 왜 받았나 몰러~~~
동생들아 잘 좀 치자~~~
전반홀 끝나고 자장면을 든든히 먹고 화이팅을 외치며 후반 홀 스타트~~~
서코스가 어딘지도 몰라서 카트타고 헤메기 시작 ~~~~ ㅎㅎㅎㅎ
시방 뭐하자는 플레이여~~~
동반자들 후반홀 화이팅을 외치더니 더 못치기 시작한다 ~~~~
그까이꺼 대충 치는거지뭐~~~ ㅎㅎㅎㅎㅎ
구십돌이 팔십돌이들을 모두 백도리로 하향평준화 시킨 이 누님은..
완전 골프 바이러스로 전락 ㅠ.ㅠ
왜 나만 갖구 구래.........................................
지들이 못쳐놓구선~~~
핸디는 핸디대로 다 돌려주고~~~ㅎㅎㅎㅎ
앞으론 스크라치라나 뭐라나~~~
오비 두방에 헤저드 두방에 공을 4개나 잃어버릴뻔 했는데..
김사장님이 목숨걸고 협곡에 내려가서 찾아준 노란공..
결국은 다시 헤저드로 잃어버리고..ㅠ.ㅠ 죄송해용~~
B씨가 찾을 수 없을 뻔했던 급 경사라이의 공을 찾아줘
레이아웃을 잘한 덕분에 그 홀을 보기로 마감~~
돈 좀 된 것 같다~~~ㅎㅎㅎ
어쨌든 공은 세개나 잃어버리고..ㅠ.ㅠ
결국은 백도리로 마감했지만~~~
인생 뭐 있나~~~ 즐거우면 되는거지 뭐~~ㅎㅎㅎㅎ
잘 좀 하자 동생들아~~~ ㅎㅎㅎㅎㅎ
이상 백도리의 간략 명랑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