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금요일 휴가를 내고 지인들과 금강 CC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예약 전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많이 참조하였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동코스가 퍼블릭이지만 아기자기하며 무척 재미있으며
서/남코스는 넓은 페어웨이에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하여 동->서 코스를 선택하여
예약을 하였습니다.
또 3개팀의 예약을 진행한 터라 06:35분 06:42분 06:49분 티업을 하였습니다.
저는 중간인 06:42분에 라운딩이 예약되어 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골프장에 일찍 도착하였으나 다소 안개가 많이 끼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점수가 안나오면 날씨 핑개라도 하는 마음으로..
첫 티업을 힘있게 쳤으나 예상데로 훅과 함께 열심히 볼을 찾는 것으로 첫홀을 보냈고
이어서 계속되는 헤멤과 동시에 이번에도 깨백을 하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전반홀을 마친 결과 48개라는 점수로 깨백의 가능성을 가지고
내심 좋은 점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막걸리 3잔을 마셨고..
역시 방심은 금물이고 골프에서는 항상 집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새기며..
결국 깨백을 못하고 말았네요..
비록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캐디 언니와 가격대비 좋은 골프장을
마음것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한 번 Xgolf를 통해 좋은 이벤트가 있으면
꼭 참석하여 한 번 더 좋은 기분을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