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들어 골프가 점점 대중화되고 많은 골프장들이 신설되면서 저마다의 특징보다는 획일화가 되어가는 느낌을 받았는데 양주에 있는 레이크우드는 역사도 오래되고 아직까지도 카트가 아니 순수 도보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골프의 진정성을 가을 하늘과 함게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친절한 발렛 파킹 서비스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중후한 멋과 분위기의 클럽하우스..
그리고 초보자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는듯한 넓은 페어웨이와 고수들의 노림수를 적절히 시험하는 그린주변과 그린들..
좋은 동반자들과 저물어 가는 가을에 정말 멋진 골프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걷는 골프는 요즘 사실 기피현상의 일종이라 이곳도 조만간 카트도로를 만든다고 하여 조금은 아쉬움도 남습니다..
조만간 또 가고 싶은 골프장..레이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