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끝자락에 우린 대호단양G.C를 찾았다..
퍼블릭의 명문으로 소문난 풍광이 빼어나고 단풍도 한껏 무르익은 시점에
즐거운 라운딩을 하고 왔다.
그린피-
는 역시 착하다고 할 수 있는데 1인 98000원이면 착한 가격이다 다만
서울권역(경기 인천) 에서 가려면 2시간30분 예상해야 할것 같다.
우린 감곡IC 에서 국도를 타고 제천을 거쳐 컨트리클럽으로 향했는데 문막IC로 가는것 보다
조금은 빠르고 시간도 절약되는것 참고하시길 - 이동시간과 유류비를 계산하면
12만원대 수도권과 동등하다 할 수 있겠다.
페어웨이-
도 매우 잘 관리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디봇자국에 모래가 뿌려져 있는것 말고는
수리지나 러프 헤져드 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특히 파3홀에서도 천연잔디에서 티샷을 하니 여타~ 다른 퍼블릭골프장의 매트위 티샷과는
수준차이가 난다.
식음료 및 부대시설-
락커룸이나 사우나 시설은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다.
다만 좀 작다는거~
그리고 식사도 무난하다고 들었는데 주위에 먹을만한 식당이 없다!!
그래서 우린 대호단양을 지나 8km나 더 가서 단양시내에 들어가서 뼈다귀해장국을 먹고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ㅠ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대략 9000원 대~ 비빔밥이나 청국장이 젤 간편하다.
캐디서비스-
운이좋은 날이라고 해두자.. 20대 초반의 성실하고 방긋방긋 그리고 항상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쳐대는 상냥한 캐디를 만난 덕분인지..
동반자 한사람은 버디를 5개나~ (74타) 또 어떤이는 칩인버디를~...
암튼 마음이 편해서인지.. 훌륭하고 즐거운 라운딩... 타수를 보였다~..
대체적으로 캐디들 교육도 잘되어 있고 성실하다..(남자캐디 몇명 제외)
두어시간의 이동이 2% 아쉽긴 하지만~ 좋은 벗들과 드라이브겸 멋진 경치도 감상할겸
찾아볼만한 대중제 골프장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