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후기를 보다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벨라스톤..!
주말이용이 쉽지않아 다른곳만 전전하다 타임세일 부킹에 나온 것을 보고
일단 무조건 예약완료...
하지만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비소식에 전전긍긍하며 속을 태우고..
사전에 미리 동반자들에게 폭우가 내리지 않은 이상 강행한다는 엄포를 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일요일 오전내내 비가 내리고 골프장 도착해도 내리던 비가
점심식사 후 티업...5홀정도는 비가 내리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이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아 18홀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란딩을 할 수 있었다...
중간에 막걸리와 구이를 먹는 또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게다가 마음에 맞는 동반자들과 관리잘된 골프장 또한 예쁘고 착한 캐디까지..
퍼블릭임에도 퍼블릭 같지 않은 좋은 골프장...
동반자들도 만족하고 다시 또 오고 싶다는 훈훈한 마음까지...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꼭 재방문 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ㅏ..^^;

역시 벨라스톤 이용후기에 걸맞게 좋았던 것 같아요.
- 비가 계속 왔는데도 물 고인곳이 그닥 없었음.
- 그린상태도 좋음.
- 비가 와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밀리는 게 거의 없었음.
- 후론트 직원들도 밝고 친절함.
- 식당 또한 바쁜 시간인데도 그럭저럭 친절하게 응대하고 식사도 괜찮음.
- 캐디교육도 잘 되어 있고 열심히는 기본이고 이쁘고 상냥한걸로 통과...

참고로 외부에서 식사하실 분들은
주변으로 맛집은 물론이고 변변한 식당도 없으니
최소 도착 10km 이전에는 꼭 식사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