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프로의 스폰서로 있던 하이트진로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익히 좋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더더욱 가보고 싶었던 골프장이라 무턱대고 예약을 했죠. 한명이 모자라 부랴부랴 팀을 완성하여 9월 27일 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렷건만 가는낸낸 이슬비가 내리네요. 그러나 비는 차츰줄어들기 시작하여 2-3홀 외에는 흐린날씨로 라운딩을 했습니다. 잔디가 정말 좋을것이란 제 생각보다는 조금 못미치지만 양잔디가 아니라 플레이 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매번 가는 강원도 특유의 지형지물의 골프장과는 다른 좀 이국적인(?)필드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라운딩 내내 주변경치에 빠져서 어떻게 볼을 쳤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백돌이가 버디도 두개씩이나 하고 타수도 89개로 쾌조의 성적을 냈습니다.

정말 좋은 골프장! 정말 예쁜 골프장이라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