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한시간 남짓 걸리는 충남 당진의 파나시아cc
여기에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서울에서 이정도 거리에 이정도의 가격으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지 않아 만족도가 크게 느껴지는 골프장입니다.
비록 나인홀을 두번 도는 구조이지만 좌우 그린을 사용하고 티박스를 전반과 후반에
위치를 달리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전반과 후반을 맞는 느낌은 전혀 다른 골프장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는 11월의 주말 지인분들과 함께 이곳에서 단체예약을 통해 총 12명이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페어웨이가 양잔디인 덕에 사계절내내 파란 페어웨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골프장이 주는 매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는 이 골프장은 O.B가 없고 모든 곳이 헤저드 처리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는 기분좋은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총 12명 가운데 버디를 3개나 잡아 82타를 기록한 분이 우승을 차지했고 저는 카트도로의 도움으로 롱기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골프가 주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기분좋은 추억도 주는 골프장 파나시아CC
많은 분들이 제가 느낀 즐거움을 나눌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