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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평가

훅으로 날려버린 올해 첫라운드

골프장명 :
작성자 :
cro***
작성일 :
2013.01.31 17:25
조회/추천 :
3896/1
평점
캐디서비스
코스관리
가격만족도
부대시설/식사



운좋게도 약간 흐렸지만 포근한 영상 8도로 꽤 쾌적한 날에 라운드를 즐겼다. 겨울철에도 날씨만 잘 만난다면 운동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웨스트 파인 cc는 전장은 짧은 편이지만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어려운 코스로 정교함이 많이 요구되는 그런 골프장이었다.
전날 답사를 스크린에서 했을 때는 드라이버 미스 샷이 없어 싱글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막상 필드에서는 첫 티샷 때부터 곧장 왼쪽으로 날아가는 훅성의 샷으로 스코어는 엉망이었다. 드라이버 샷이 10번 넘게 헤저드와 오비 지역으로 넘어 갔으니 스코어가 좋을 리가 없었다. 계속되는 훅이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잡히지 않아 거의 포기하다 시피했다.
평상시대로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에 또박또박 올린다면 아마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충분히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골프장이다. 고수와 하수의 실력차는그린에서 판가름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사가 심하고 그린이 좁다고 느껴졌다. 쓰리퍼트가 예사로 나올 만한 홀이 많았다.
벙커는 많지 않아 벙커 샷을 할 기회는 적었다. 벙커에 대한 위협은 적다고 할 수 있다.
좁은 페어웨이 탓에 다른 홀에서 미스샷의 공이 넘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지가 앙상한 가을 겨울에는 OB볼에 유의해야 할듯하다.

먹어본 식음료 중에선 모듬전 세트는 괜찮은 메뉴인데 막걸리가 시중에서 파는 종류가 아닌 산삼막걸리인 것이 불만족이다. 가격은 만만치 않다. 자장면이 1만원 모듬전이 2만원 막걸리가 1만5천원 꼬치 오뎅 하나가 3천원이다. 저렴하고 보편적인 먹거리가 많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2013년 첫 라운드를 하게 된 골프장이니 오래 기억될 것이고 다른 행사 시에 다시한번 이용하고 싶은 만족할만한 대중제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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