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죽에 위치한 젠스필드cc

적절한 코스 비거리와 적당한 그린 업다운 욕심을 허락하지 않는 코스 중간에 위치한 계곡 헤저드 등

으로 갈때마다 일정한 스코어가 아닌 평균 5타 이상의 변화무쌍한 점수를 보여주는 항상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는 골프장.

이번 라운딩의 백미는 "김민정"이라는 캐디를 만나면서 부터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정말 밝은 표정과 상쾌한 목소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캐디와 동반하면서 동반자 모두의 골프 라운딩의 묘미를 알려준 캐디. 정말 개인적으로 칭찬해 주고 싶고..

그 캐디의 밝은 이미지는 라운딩 후 소주 한잔 기울이며 웃고 즐기는 시간에도 계속되는 동반자들의 캐디 칭찬이 화두였다.

어차피 라운딩이 프로시합이 아닌 이상 즐겁고 재미가 우선임에도 어떤 곳에서는 캐디가 라운딩의

분위기를 모두 잡치게 만들때가 비일비재 한데 역설적으로 캐디 한명의 표정과 행동에 이토록 여운을 갖게 해주니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여하튼 사진에서와 같이 마지막 홀 티박스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처럼 즐겁고 재미있었고

또 아쉽게 끝난 젠스필드에서의 하루였다.

김민정 캐디님  땡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