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X골프 회원님들!!!
드디어 겨울잠에서 깨어나 필드로 뛰어나갈 계절과 날씨입니다^.^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 찬바람이 언제그랬냐는듯이 봄날씨처럼 라운딩을 해도 땀도 별로안나고
좋습니다.
친구와 친구의 지인분들과 2팀을 만들어서 제작년부터 월례회 진행해 오면서 작년부터는 엑스골프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좋은 골프장을 회원처럼 즐겁게 다녔습니다.
그러던중에 작년 겨울에는 운좋게 두번이나 엑스골프로부터 무료 라운딩의 기회를 얻기도했었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프로와 무료라운딩 시범게임에 당첨이되서 프로와 함께라운딩을 한다는 기대감과 못치면 X망신이다라는 걱정을 안고 개구리가 깨어 난다는 경칩에 라운딩을 갔습니다.(먹고사는 일이 바빠서 후기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골프장근처에서 아침식사를 맛있게하고 동양그룹에서 운영하는 웨스트파인(P)에 도착^^
안성에 위치하지만 수도권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하였고 퍼블릭이지만 코스 난이도도 적당하고 벙커등의 트랩등도 적당히 있으면서 공떨어질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주변경관도 좋지만 코스도 재미있습니다.그리고 캐디도 친절히 능숙히 경기진행을 보조하였는데 그늘집에서 먹은 지짐이와 기타 음식은 맛대비 가격이 비쌉니다 ㅎㅎㅎ 참고하세요!
출발전 손별프로와 조우 뜻밖에도 아담하고 귀엽고 예쁜 동생같은 외모와 서글서글한 말투와 성격 우려했던 부담감은 따스한 봄날처럼 풀리고 라운딩 내내 즐겁게 레슨도 받고 농담도하고
날씨는 좋았으나 전반라운드까지는 밤새 그린이 얼어있어서교묘히 프로님과 동반자들 모두 적응하느라 애먹었습니다.프로는 역시 다릅니다.재일 빨리 그린상태등에 적응하더니 실력이 나오더군요.캐디도 2명 더블캐디였는데 캐디 2분 모두 프로의 샷때마다 굿샷~~~언니 멋있었요를 끝날때까지 연발하였습니다.(요즘 날씨같으면 많이 좋아졌을듯 합니다)
전반 골프장에 적응 탐색전이 끝나고 손별프로도 몸이 풀리자 라운딩하던 저희들의 잘못된점들을 자세히 필드레슨을 해주는데 말그대로 원포인트 레슨처럼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라운딩중에 세밀하게 에이밍 팔로스루스윙폼등등 많은 레슨을 받았습니다.
중간에 그늘집에서 지짐이와 막걸리 한잔으로 아침 추위를 녹이고 드디어 후반 라운딩...
일행중에 제일 연장자셨던분이 풀린 날씨처럼 필드레슨의 효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버디 2개 아~~~ 미치도록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거기에다 20m 짜리 롱펏 par
아~~~놔 죽음입니다.ㅋㅋㅋ.
저는 몸이 늦게 풀려서 18홀 Par로 마무리하면서 아쉽게 라운딩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KLPGA 정회원 매너 좋고 겸손한 미녀 골퍼 손별 프로와의 동반라운딩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고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ㅎㅎㅎ
다시 한번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기회한 X골프와 함께해준 손별 프로님께 감사합니다.^.^
다녀와서 보니 X골프에서 앞으로 프로와 동반라운딩을 기획하고 시작하셨더라고요^.^
멋진 기획이고 good아이디어입니다. 필드에서 좀 더 세밀하게 레슨받고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실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한번쯤은 연습장프로가 아닌 현역 프로선수들과의 라운딩을 해보세요.
좋은 추억과 좋은 기회가 될겁니다!!!
개인 사정상 후기를 늦게 올려 회원님들께 빠른 정보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크게 기지개를 펴시고 필드로 나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