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오랜만에 스케쥴을 맞춰 서울에서 가까운 오렌지듄스를 찾았다.

바닷가라 그런지 무척 바람이 거셌다.

바람으로 인해 일상적인 플레이가 곤란했지만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좀 심한 경우는 네 클럽까지 길게 봐야 하기도 했는데 바람 세기와 바람 방향까지 계산해가며 게임을 해야 했다. 동반자들 모두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다들 즐거워했다.

오렌지듄스는 서울 인접지여서 종종 찾는 곳인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자주 찾게 된다.

골퍼분들이라면 때로는 바람이 거센 날을 찾아 골프장을 방문해 보세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