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가 그리 바쁜지 약속만 몇 번 잡다가 드뎌 2013년 첫 라운딩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새벽의 쌀쌀한 기운을 뒤로하고 근처에서 좋은 사람들과 가볍게 식사 한 후에 12시 반경에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클럽하우스
럭셔리가 물씬 풍겨나오는 클럽하우스 였습니다.
락커도 깨끗하고 욕탕 시설도 좋구요.

2. 스타트 라인
좀 헤멨습니다. 물론 처음 방문이었기는 하나 안내하시는 분도 없고 물어 물어 찾아 갔죠. ㅎ
코스별 스타트 장소가 다른장소인데...안내 표지판이 너무 작게 표시도어 있어서...ㅎㅎ

3. 캐디
완 전 베테랑 들이십니다.
실력이 출중하지 못한 저에게 맞추어 상세한 안내와 팁까지 주시면서...
그날 저때문에 넓은 페어웨이를 두고 나무 사이로만 골라 다니셨던 캐디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4. 코스
기존 골프장과는 다르게 순차적인 코스가 아니라 한코스 끝내고 다음 코스 넘어가는데 이동 거리도 있고 캐디님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더군요...ㅎ
코스는 대부분 평지 코스인데 3~4개 홀은 경사도 있었습니다.

5. 기타
카트 없이 걸어서 라운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쉬운 방식은 아닌데 전 개인적으로 힘들긴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