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브릭도 퍼브릭의 자존심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글렌로스는 용인의 에버랜드와 삼성미술관이 함께하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골프장입니다.
한번 다녀 오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자연속의 공작새가 유유히 골프장을 헤집고 다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워낙 정규홀 대비 그린피가 높게 책정되는 관계로 이곳을 찾는 분들 역시 골프에 미친 사람들과 좀 품격있는 골프를 즐기고픈 분들이 선호하는 깔금한 곳입니다
11월1일(수) 오늘의 오전 8시 현재 날씨와 온도는 쾌적함 그 자체로 라운드에는 최고의 날을 선물 받았군요
페워웨이 잔디 길이와 그린 잔디 높이는 웬만한 아마추어 대회하기에도 합당한 좋은 코스 상태랍니다.
다만 그린 스피드는 2.7미터면 보통이 아니라 빠름입니다. 보통이 2.0미터인데 골프장측에서 조금 더 세심한 데이터로 골퍼들을 상대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실제적으로 이곳의 골프장은 그린이 엄청 빠릅니다.
오늘 라운드는 거리측정기 테스트를 겸하여 즐거운 라운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텔 파인캐디 M300과 UPX100의 비교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동반자님이 M100을 손목에 달고 나오셨고 캐디 언니는 UP505 버전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제대로 걸렸습니다.
흔치않는 테스트 비교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1번홀 파5입니다. 오르막 경사지 페워웨이인데 그린은 포대그린리라고 합니다.
그린이 2개인데 전반홀에서는 왼쪽 그린을 사용합니다. 각 각 그때 그때 형편에 따라서 측정기를 작동해 주어야 합니다.
요즘의 라운드는 전국 어디를가도 가을의 정점을 찍는 황홀한 채색들에 파묻히곤 할 것입니다.
자연에 물든 신혼신이 제법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흔히 가을 라운드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것 같습니다.
와~~!!! 너무 좋다~~~~~~~~@@@@@@@
페워웨이를 밟는 발바닥의 쿠션이 너무도 좋은거 있죠~~!!!!
이래서 골프를 즐기는 겁니다.
오늘 글렌로스 최고입니다.
캐디 언니가 불러주는 슬로프 기능을 포함된 거리가 짝짝 맞아줍니다.
제 UPX100 이 항공 측정 데이타를 사용해서인지 제법 잘 맞습니다. 오늘 처녀 사용이라서 변별력이 제법 나타납니다.
M300과 약 5미터 거리가 오차 범위로 됩니다.
캐디 언니의 말에 의하면 UPX100이 레이저 측정기로 유명한 모 미제 제품과 거의 같은 수준인 것 같다고 합니다.
기분 좋은 라운드를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