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4월 월례회로 오늘 웨스트파인에 다녀왔습니다.

바람 많이 부는 날씨야 골프장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탓할 수 없구요. 나머지는 아주 재밌는 라운딩이었습니다. 아직 잔디가 돋아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엑스골프 소셜의 착한 가격과 푸짐한 모듬전 모두 좋았습니다. 그중의 백미는 친절한 캐디였습니다. 이름을 잊어서 아쉽긴하지만 즐거운 라운딩에 일조하였고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이글 후 잃었던 2 버디를 모자에 붙이고 산뜻하게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