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 날씨의 야간라운딩
설레임보다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예상보다 춥지는 않았다
페어웨이 및 그린 중 2~3군데가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코스 및 그린 상태는 좋았다
야간임에도 그린스피드가 살아 있어서
퍼팅 수가 많았지만 느릿느릿하기 일상인 야간라운딩의
답답함은 없어 좋았다
친구 중 두 녀석이 연습스윙 등 루틴이 나름 길었음에도
독촉하지 않아 침착하면서도 여유있게 진행해준 캐디 덕에
친구들과의 라운딩을 한층 더 즐겁게 해줬다
늘 다시 가고픈 태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