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20여년 골프장 다니면서 이렇게 황당한일을 당해본적이 없는데 이번 용인시시 다녀오면서 골프장도 잘골라가야겠다는 생각이들어 글을 올리게되네요~평소 용인시시가 그리좋치 못하다는 평을 간혹들은적은 있지만 개인간의 호불호라 생각하는 일인인지라 별로 관여치 않는 골퍼입니다
출발전 안개로 20분 순연된다는 문자받고 골프장근처에서 식사하고 동반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던중 골프장에서 전화가옵니다 앞팀까지 문자가 같어야되는데 잘못갔다고~다행이도 일찍같기에 원래시간에 도착할수 있었는데 결국은 제시간을 넘겨 스타트~이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석천코스 시작인데 용인코스 6번부터 시작이래요 캐디언니왈 단체팀이 있어서라네요 카트를 타고 6번까지 양해와 인사하면서 달려갔죠~6번 파3시작하려는데 뒷팀 여자분이 도데체 몇팀을 끼워넣으냐고 난리난리~뒷팀의 불만은 이해가지만 우리는 뭐냐고~공짜로 치는것도 아니고 수일전 정상적으로 부킹해서 왔는데~어쩌라고~~결국 두팀 지난후 시작~한술더떠 캐디언니 의 미심쩍은 행동시작~하루2개라운딩보조를 하다보니 피곤한건지 몸이 아픈건지 아님 술한잔한건지~공찾는건 많이 바라는거고 공도 안봐주고 스코어카드도 빈칸이 많아서 어디아프냐했더니 아픈덴 없다해요~진담인지 농담인지 졸았데요~그리고 알수없는 웃음~잘해보자고 스타트하면서 웃돈도 주었는데~도데체 내가 왜 경기보조원이 필요한지 의아하더라고요~캐디의 이상한 행동과 말들이 있는데 차마 더는못적겠네요~난생처음 계산하기전 그간의 상황을 얘기하니 카운터의 팀장이라는분 영혼도 없는 미안하다는 말~더욱더 기분이 나빴네요
골프장 시설이야 쉽게 고칠수는 없지만 경기진행이나 시설외적인 문제는 관리로서 커버가 가능할텐데 이래서 용인시시가 더좋은 평가를 받을수 없다는 생각의 하루였던것 같네요~
골프장 입장에서는 그래 너한넘 안받아도 잘돌아간다는 생각이라면 어쩔수없이 안가면 그만이지만~
개인 한사람의 넋두리지만 엑스골프 관계자가 이글을 본다면 반드시 시정해야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