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거리정보가 중요했는데 캐디가 거리도 너무 못봐서 동반자 네명 측정기에만 의존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행동도 빠릿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린은 너무 빙판이라 그린에 올려도 다 엣지로 흘러갈 정도였으니 제대로 된 라운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9홀 지나서 비가 상당히 오는데도 운영과에서는 천둥 번개가 아니면 홀별 계산으로 끊어갈수도 없다고 하더군요.
다음 날 몸살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퍼블릭 수준도 못되는 골프장 운영과 캐디 수준에 엄청 실망한 라운딩이었습니다.